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2월 16일(월) 저녁 7시, K-컬처 복합문화공간 명동아트브리즈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강사,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하며, 민화, 한글서예,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작품 전시와 클래식 및 재즈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12월 16일 명동아트브리즈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명동아트브리즈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명동아트브리즈는 케이팝 댄스 스튜디오, 유튜브 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과 갤러리를 갖춘 K-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래 민화, 한글서예,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규모 문화 공연, 전시를 통해 명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1주년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명동아트브리즈의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에서는 첼리스트 김규식이 이끄는 ‘무누스 앙상블’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무누스 앙상블은 클래식,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박윤우,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와 함께 더블베이스 연주자 조용우, 피아니스트 신재민이 객원 연주자로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명동아트브리즈가 진행한 민화, 한글서예, 캘리그래피 등의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 전시는 참가자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수강생은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아트브리즈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주년을 맞이한 명동아트브리즈가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K-컬처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