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석촌호수 아뜰리에의 청년 예술인 합동공연, 연말 콘서트, 예술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청년 작가들의 전시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사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2월 한 달 동안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청년 예술인 합동공연 ▲체험 프로그램 ▲연말 콘서트 ▲청년 작가 전시 등 송파 곳곳에서 열리는 풍성한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청년 예술인 연말합동공연 <임팩트ON>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2024 더임팩트’ 프로젝트로 선정된 20명의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해 바이올린, 성악, 피리, 판소리, 가야금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14일에는 거문고, 해금, 대금 등 국악 연주와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15일에는 정가와 성악, 피리, 피아노 연주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말 오후 7시에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말 콘서트가 열린다. 재즈보컬 김유진, 락밴드 소울딜리버리, 국악 연희팀 처랏 등이 출연해 재즈, 락, 국악, 소울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는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엽서 제작 ▲펜으로 그리는 겨울 풍경 ▲청년바리스타교실 ▲먹으로 그리는 이미지 표현 등 직접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070-4062-28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내년 1월 5일까지 청년 작가 공모전시 <순간의 재현>展이 진행 중이다. 한국화 작가 도현지와 이민혜가 포착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송파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송파의 문화예술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