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7일,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10일에 열린 지역건설산업 협회 및 관련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TF팀 소속 2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관내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수주율 및 참여율 향상 ▲자체공사 발주 시 관내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지역 건설 장비 및 인력 활용 강화 ▲체불임금 문제 해결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산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관내 대형 건설공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불임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건설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현모 아산시 건설정책과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TF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내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 장비와 인력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건설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건설산업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