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지하화, 이제는 현실로! 영등포구와 6개 지자체가 한목소리로 촉구

 

영등포구는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 회의’에 참석하여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회의에는 영등포구를 포함한 6개 지방자치단체(용산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안양시, 군포시)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부선의 지하화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문화·휴식 공간 마련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위한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부선 지하화, 이제는 현실로! 영등포구와 6개 지자체가 한목소리로 촉구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경부선 구간(대방역~신길역~영등포역~신도림역까지의 3.4㎞). 자료: 영등포구

 

회의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철도 지하화 사업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업 추진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여러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촉진되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진행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부선 지하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통문제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시’의 실현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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