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25년 1월 1일 오전 6시 20분부터 곡교천 제2다목적광장에서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의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곡교천에서 2025년 해맞이 행사 개최. © 신기순 기자 |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행사는 온양3동 풍물단 ‘나래울’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인풍류’의 미디어 대북 공연 등 새해 아침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기업, 기관, 단체들이 준비한 떡국, 어묵, 차, 떡 등의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새로운 해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이 기회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기념행사
아산시는 올해 행사 장소를 기존 남산 안보공원에서 곡교천 제2다목적광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장소의 특성을 살려,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추가되었다. 열기구 체험은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아산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념식과 선포식으로 더해진 의미
이날 해맞이 행사는 단순한 신년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이 함께 마련된다. 이로써 아산시는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의 기대와 다짐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은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 아산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아산시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맞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아산을 방문하고 사랑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함과 동시에,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곡교천 일출과 함께하는 2025년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 첫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