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월 6일부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10~15분 검사를 통해 기억력과 주의력을 평가하며,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 대상 방문 검사와 치매예방교육 병행 © 이명애 기자 |
특히, 진단검사와 뇌영상촬영 등 필수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금 상한을 8만 원까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치매로 확진될 경우 센터에 등록해 치료비 지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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