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앤유미술학원, 어린이 작품 수익금 40만 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16일 앤유미술학원으로부터 어린이 작가들의 미술작품 판매 수익금 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들의 창작 활동이 단순히 예술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앤유미술학원은 어린이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고민한 끝에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양진영 앤유미술학원장은 “작품을 구매해 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어린이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보람동 앤유미술학원, 어린이 작품 수익금 40만 원 기부

 「코리안투데이」 보람동 앤유미술학원, 어린이 작품 수익금 40만 원 기부 © 이윤주 기자

전달된 40만 원의 수익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는 점이 특히 뜻깊다”며 “보람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와 나눔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예술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어린이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새로운 나눔의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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