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2월 19일부터 신청

 

환경부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월 19일부터 ‘2025년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2015년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이후 환경교육 기획, 진행, 분석,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교육 관련 기관, 단체, 학교, 사회환경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총 3,171명의 환경교육사가 배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신규 양성기관 3곳을 추가 지정해 올해 전국 14개 양성기관에서 상·하반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과정을 이수한 후 필기 및 실기 평가에 합격하면 2급 또는 3급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2월 19일부터 신청

 [코리안투데이] 환경부 청사 사진 © 정소영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상반기 모집일정은 ▲2급 2월 19일 오전 10시~21일 오후 6시 ▲3급 2월 26일 오전 10시~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미취업·자립준비) 및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약 100만 원의 자격취득비를 전액 지원(사후 환급)한다. 일반인도 자격취득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교육사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을 통해 3년마다 7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보수교육 이수자에게 교육비(7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사의 실무 경험 강화를 위해 견습생(인턴십) 과정도 운영한다. 올해 약 85명의 환경교육사를 선발해 환경교육 수행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견습 기관에는 인건비(월 215~255만 원)를 지원한다. 아울러 견습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관에는 추가 인건비(2개월)를 지급한다.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및 견습생(인턴십)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누리집(keep.go.kr/lic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사 양성을 통해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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