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확대

 

옹진군이 AI·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신규 대상자 등록과 사전 건강평가를 시작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월부터 북도, 장봉, 영흥 지역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기존 대상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신규 대상자 7명이 추가로 등록됐으며, 간호사 9명과 운동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10명의 방문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각 면을 순회하며 건강 평가와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관리 사업의 핵심은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사전 건강평가에서는 신체활동 실천 현황, 식생활 습관, 만성질환 여부 및 관리 실태, 허약 상태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비대면 방식의 건강 미션도 설정되어 대상자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옹진군보건소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각 면의 맞춤형 복지팀과 협력하여 신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건강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보건소 의뢰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 AI 스피커 등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편리한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모습 © 김미희 기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대상자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IoT 기반의 스마트 건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더욱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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