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소공인 위한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서울 은평구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세 제조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업체 9곳이다. 선정된 업체는 시설개선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은평구, 소공인 위한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코리안투데이] 제조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양정자 기자

 

지원 항목은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다. 지원 가능한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위해요소 제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 ▲기타 작업능률 향상 분야 등이다. 단, 해당 업종의 필수적인 장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제조업체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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