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요“,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끼리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워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동대문구 대표 청년 공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왕산로 210)’에 방문해보자.
![]() [코리안투데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블로그 배경 이미지(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7일 올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청년 정책 종합 상담‘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에게 어떤 청년 정책이 필요한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에게 적합하다. ‘청년 지원 매니저‘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서울시와 동대문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누리집(youth.seoul.go.kr/crm)을 통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고립·은둔 특화 상담‘이다. 지난해에도 22명의 청년들이 이 상담을 통해 1:1 심리 상담을 받고 대인관계를 개선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했다. 올해도 이와 같은 지원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정책 종합상담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세 번째로, 같은 고민을 가진 청년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소규모 모임인 ‘두시티톡(Tea Talk)’이 있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이 모임에서는 각자의 인생 책을 소개하고 블라인드 책 선물 교환, 샌드위치 만들기, 모루(털로 감싼 철사)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센터 블로그(blog.naver.com/syc_ddm)를 통해 상세 일정과 주제,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여러 청년 정책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안내받고,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이 공간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