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10기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모집

 

군산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권리를 직접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 북부지부와의 협력 아래 운영되며, 참여한 의원들은 다양한 민주주의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지역정책에 반영 가능한 제안을 도출할 기회를 갖는다.

 

군산시, ‘제10기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모집

 [코리안투데이[ 제10기어린이청소년의회의원모집  © 조상원 기자

 

선발된 의원들은 ▲아동 권리 교육 ▲상임위원회별 의제 발굴 활동 ▲정례회 참여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 또는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포용적 운영이 눈에 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군산시청 7층 아동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eunc0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권리의 주체로서 아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적 장치이자,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아동정책과(☎063-454-41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 모집을 통해 지역 아동이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책 형성에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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