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치구 최대 규모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3월 24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총 220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용의 50%,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가열·건조·분쇄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고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속 가능한 생활폐기물 관리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자치구 최대 규모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

 [코리안투데이] 강남구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최순덕 기자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품질·안전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한 강남구민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관으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온라인 접수는 3월 24일부터 강남구 자원순환종합포털(clean.gangnam.go.kr)

 

방문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서류와 유의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구민 스스로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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