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현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빛 질주를 펼쳤다. 세종시 연고의 BDH 파라스 소속인 그는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신의현은 첫날 MH5 개인도로독주(10.6km) 종목에서 19분 9초 1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22일에는 MH5 개인도로(21.2km)에서도 39분 11초 377을 기록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애인사이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의현은 매 경기에서 기록 경신과 함께 안정된 페이스를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국내 무대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세종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의현의 연이은 성과는 후배 선수들에게도 강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그의 도전과 열정은 세종시를 넘어 장애인체육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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