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다비빙상장, 특수교육 학생 대상 수영수업 활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3월 24일부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39명을 위한 방과후 수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업은 반다비빙상장 내 수중운동실에서 진행되며, 단순 체력 향상을 넘어 사회성 증진까지 목표로 삼는다.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세종 반다비빙상장, 특수교육 학생 대상 수영수업 활기

 [코리안투데이] 세종 반다비빙상장, 특수교육 학생 대상 수영수업 활기 © 이윤주 기자

이번 수영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장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움직이며 소통하고,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교육적 효과와 정서적 안정 모두를 도모하는 기회인 셈이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더 많은 특수교육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향후 수영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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