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공모사업에 원주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되며, MICE 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기존 대도시 중심의 국제회의지구 지정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도시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국제회의 개최 역량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며, 지역 특성을 살려 새로운 MICE 거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공모사업에 원주시 선정

 [코리안투데이] 문화·관광·첨단산업 융합한 ‘올인원 MICE 허브’  © 이선영 기자

 

원주시는 이번 공모에 HDC리조트가 운영하는 오크밸리 내 전문회의시설, 뮤지엄산의 미술관 및 박물관, 인근 상가들을 하나로 묶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구성해 응모했다. 문화·자연·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 지역은 ‘올인원(ALL-IN-ONE)’ 구조를 갖추고 있어 MICE 행사 참가자들이 회의와 휴양, 문화체험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으로 주목받았다.

 

문체부는 원주시가 보유한 웰니스 관광자원, 자연친화적인 회의환경,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울산, 여수, 군산과 함께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했다. 특히 의료기기,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제회의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선정으로 원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포함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홍보 ▲관광상품 개발 ▲참가자 교통편의 지원 ▲민관협의체 운영 ▲마이스 포럼 개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전용 컨벤션센터 하나 없는 지역에서 이루어낸 전례 없는 쾌거”라며 “타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원주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사업유치에 그치지 않고, 원주시가 미래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산업 및 문화관광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회의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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