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스트협회 제51회 정기연주회 개최

 

한국리스트협회(회장 황윤하)가 주최하는 제5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리스트와 그의 후예들 III’라는 주제로, 리스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며 그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한 작곡가들의 곡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유수의 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황윤하, 이종은, 김가임, 김재희, 김다혜, 김경아, 서정원, 홍아라, 조선, 김규희 등 화려한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방가연, 해설자 김미나, 그리고 지휘와 구성의 안수환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리스트의 대표곡 ‘라 캄파넬라’를 비롯해 스크리아빈의 ‘환상곡’, 생상스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 듀엣곡도 함께 무대를 채운다.

 

 

한국리스트협회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리스트 음악의 깊이와 현대적 재해석을 선보이며 국내 클래식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특히 리스트의 작품뿐 아니라 알랴비예프, 라벨, 스크리아빈, 폰세, 바르톡, 스메타나, 생상스,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들을 통해 리스트의 음악적 후예로서의 색채를 보다 다채롭게 드러낸다.

 

또한 이번 무대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피아노 솔로부터 듀엣, 바이올린 협연까지 다채로운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한국리스트협회 회원 및 학생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02-523-7789, 회원 전용 입장권 문의는 010-5690-109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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