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숲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가온숲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위치한 가온숲어린이집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4월 10일, 가온숲어린이집은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기부는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원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정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참여의 가치를 전하는 본보기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는 교육적 효과도 컸다. 가온숲어린이집은 지역과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활동에 진정성을 담았다.

 

고영실 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모금된 성금”이라며 “이 기부가 다정동 위기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기부 경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이 지속된다면, 세대 간의 연대 역시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광엽은 “소중한 정성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온숲어린이집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이 아닌, 지역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일상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함께 체감한 순간이었다. 지역사회는 이런 따뜻한 참여 속에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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