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돕기 위해 맞춤형 건강 강좌를 마련했다. 지소는 오는 4월 16일부터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한 강좌’를 4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상반기 강좌는 5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숭의보건지소 내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노년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정신건강, 인지장애, 구강 질환, 관절 및 낙상 위험 등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1차 우울척도 검사 및 노년기 정신건강 교육, ▲2차 치매 인지 선별 검사 및 치매 예방 관리 교육, ▲3차 어르신 구강 위생법 교육, ▲4차 노년기 척추·관절질환 예방 및 낙상 예방 교육 등으로, 단계별로 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예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노년기 건강한 삶’ 강의 © 김미희 기자 |
이번 강좌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소 관계자는 “노년기 건강관리는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2-880-578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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