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4월 30일, 관내 초임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팔로워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보육 경력 1~3년 이내의 교사들이 조직 내에서 협력적이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키워드는 ‘팔로워십’이다. 이는 최근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소통능력이 강조되면서 리더십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팔로워십의 개념과 유형, 그리고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적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초임 교사들은 강연을 통해 교사로서 단순한 지시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구성원으로서의 태도를 배우게 됐다. 특히 조직 내 소통과 협력에 필요한 태도, 문제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돼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와 연결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코리안투데이] 초임교사 성장 돕는 ‘팔로워십 교육’ 성료 © 이윤주 기자 |
참여한 한 교사는 “내가 조직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팔로워십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임이랑 센터장은 “팔로워십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열쇠”라며 “초임 교사들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현장과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초임 교사들에게 단순한 적응을 넘어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교육을 통한 내적 역량 강화는 결국 아이들과의 만남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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