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데이’, 대학로 무하아트센터에서 오픈런 공연 중

 

2023년 9월 1일, 대학로 무하아트센터에서 새로운 감성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썸데이(Someday)’가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오픈런형태로 무기한 공연 중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시간과 사랑이 교차하는 판타지 로맨스 무대 © 김현수 기자

 

‘썸데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간이 교차하는 바(bar)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일상 속 놓쳐버린 감정과 기억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공연은 한 잔의 칵테일처럼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감정을 녹여내며,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포스터에는 깊은 초록 배경에 고급스러운 바의 이미지가 담겨 있으며, 시계의 숫자가 흩어진 듯한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과 왜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작품이 담고 있는 시간 여행적 요소와 인물 간의 운명적인 만남을 암시한다.

 

작품의 연출과 무대 구성은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감각적인 음악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구조와 사랑, 선택, 인연이라는 보편적 주제는 뮤지컬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썸데이’는 별도의 종료일 없이 상시 공연되는 오픈런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매는 주요 공연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감성적인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은 이들에게 대학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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