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정호)는 5월 9일, 김포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축산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포축산농협, 김포낙우회, 한돈협회, 산란계협회, 육계협회, 한우협회, 양봉협회 등 김포지역 축산업을 이끄는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축산 관련 지원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축산단체 간담회 모습 © 이보옥 기자 |
참석한 단체들은 축산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원 사업이 보다 현장에 밀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축산물 유통, 사료비 상승, 방역 인프라 확충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두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축산업 종사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축산환경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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