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25년 5월 16일, ‘계양아라온’ 관광명소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상남도 함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사계절 관광명소 ‘계양아라온’ 조성 위해 선진지 견학 실시, 인천 계양구 © 지승주 기자 |
이날 견학은 구청 관계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실무진이 참여해 악양 둑방길, 악양 생태공원,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 등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지 운영 사례를 집중 분석했다. 봄꽃 단지 운영 방식, 축제 연계 전략, 생태 관광 자원의 활용 방안 등 함안군의 관광정책 전반을 살폈다.
견학 현장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 산림녹지과장,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장, 작약청보리축제위원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지 기획부터 유지관리, 지역주민 참여, 방문객 유치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은 계양구만의 자연과 생태, 문화를 결합한 사계절형 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견학을 토대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선진지 견학 성과를 바탕으로 계양아라온 조성 기본계획과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모델 개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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