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 인천 동구에서 ‘연극과 나의 인생’ 이야기 전한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극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온 배우 손숙이 인천 동구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화도진문화원은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인천미림극장에서 ‘연극과 나의 인생’을 주제로 손숙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손숙의  ‘연극과 나의 인생’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예술원이 주최하고 화도진문화원이 주관, 인천미림극장이 후원하는 행사로, 단순한 배우의 이야기를 넘어 예술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숙은 연극 무대뿐 아니라 TV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인간의 감정과 존재의 깊이를 표현해온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로, 이번 강연에서는 무대 뒤의 인간 손숙으로서 자신의 삶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이 열리는 인천미림극장은 동구의 역사적 문화 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통한 시민 소통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은 한중 다문화 교류협회의 특별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문화 다양성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권의 예술이 공존하는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신청은 구글폼(https://buly.kr/44xi67M)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화도진문화원(032-777-8957)을 통해 할 수 있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예술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언어”라며 “손숙 배우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손숙의 강연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예술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에게는 원로 예술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이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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