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15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유기동물 입양의 필요성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울산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울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중구 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리공연(버스킹), 파우치·썬캐쳐 만들기 체험, 입양 글판 홍보(피켓팅), 유기견과 함께하는 산책 체험, 현장 입양 등이 마련된다.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 등 잠재적 입양 수요자를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의 필요성과 사회적 의미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 포스터 © 정소영 기자 |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유기동물 임시보호제 운영, 입양 대상견 홍보 포스터 제작, SNS를 통한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맞이방 설치를 통한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장 마련 등이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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