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이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무더위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축제 홍보와 더불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라는 이중 목표를 담은 이번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25일 낮 12시 30분,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한 지역 카페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노동자를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명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음료를 직접 건설 현장에 전달하며, 땀 흘리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위로를 선사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축제 홍보물을 배포하며 참여를 독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 [코리안투데이]세종신용보증재단건설현장에 시원한 복숭아 음료 전달로 폭염 응원 펼쳐 © 이윤주 기자 |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세종의 대표 여름 축제인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있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이 축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주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사회적 배려 실천을 함께 도모한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선 실질적 사회공헌으로 평가된다.
재단의 김효명 이사장은 “무더위 속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복숭아 음료 한 잔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시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공익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후원을 넘어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지역민과 눈을 맞추는 소통 중심의 활동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성, 지역성, 사회공헌이 어우러진 좋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단순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일상에 직접 다가가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현했다. ESG 경영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무더위 속 복숭아 한 잔의 정은 세종 시민들 사이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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