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제1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개별 사례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  ▲ [코리안 투데이]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제1회 통합사례회의 개최 사진 © 안종룡 기자 | 
이날 회의에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하지 절단 위기에 놓인 한 주민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를 두고 생연1동 맞춤형복지팀, 시 복지정책과, 동두천시 보건소, 민간단체인 천사운동본부가 함께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 결과, 보건소는 주 2회 가정 방문을 통해 식습관 관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천사운동본부는 의료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뇨 관련 공적 서비스도 연계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동두천시의 복지 전달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