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2025 TPO 이노베이션 부문 국제상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Tourism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인천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2025 TPO 이노베이션 부문 국제상 수상

 [코리안투데이]  인천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2025 TPO 이노베이션 부문 국제상 수상  © 임서진 기자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도시서밋에서 출범한 국제기구로, 세계 주요 도시 간 교육과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TPO Best Awards’는 혁신성을 기반으로 관광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우수 사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아우르는 통합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쉽고 쾌적하게 인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특히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회의 무대에서도 ‘인천e지’는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참여 주요 기관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글로벌 스마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인천이 디지털 전환과 환경·문화적 지속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관광도시임을 입증하는 증거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중심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조깅과 쓰레기 줍기의 합성어),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야행 연계 이벤트, 북스테이 여행 등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역경제와 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e지를 통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 확대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인천e지’의 이번 수상은 인천이 첨단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관광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 환경 보호와 연계된 복합적 가치 창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와 협력으로 인천e지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선진 스마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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