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가족센터 ‘가족 축제’ 성황리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중구) 인천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광웅)는 지난 13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가족센터가 영종에 착륙합니다’를 주제로 한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성 존중’, ‘열린 소통’, ‘함께 성장’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포함해 약 300여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중구가족센터 ‘가족 축제’ 성황리 개최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가족센터 ‘가족 축제’  © 김미희 기자

공연은 공동육아나눔터 부모 커뮤니티 ‘뮤직 앤 뮤즈’의 밴드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1인 가구 지원사업 이용자들의 장구 퍼포먼스, 영종초·하늘중학교 청소년 치어리딩, 중구 청소년수련관 트와일라잇 댄스팀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가족센터 ‘가족 축제’  © 김미희 기자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 의상 체험 ▲다문화 놀이 ▲아이스크림 골프 ▲여권 만들기 ▲샌드 아트 ▲가족 네 컷 사진관 ▲보드게임 등 총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특히 다양한 국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부스는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사전접수로 진행된 ‘가족 노래자랑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7팀이 참여해 끈끈한 가족애와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고,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광웅 센터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중구가족센터가 영종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더 많은 가족들에게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세대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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