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한복패션쇼, 전통과 클래식의 환상적 무대 성료

금산세계인삼축제 한복패션쇼, 전통과 클래식의 환상적 무대 성료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한복패션쇼가 지난 26일 축제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K-Insam 한복패션쇼’는 전통과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K-Insam 한복패션쇼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무대에는 최미정 대전·충남 여민락 한복모델 예술단장이 이끄는 20명의 전속 모델이 올랐다. 이들은 송정희 채담송정희한복 원장이 직접 제작한 인삼을 테마로 한 한복을 입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런웨이를 선보였다. 런웨이 무대는 금산의 전통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되었으며, 지나가던 관광객들마저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무대에 오른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오페라 가수 시아는 ‘살다보면 살아진다’, ‘어메’, ‘고맙소’ 등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장르가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은 한복 패션쇼의 여운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며 절정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특별했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만의 독창적인 문화적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이 인삼 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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