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자활사업의 현장 소통과 개선을 위한 ‘민관 실무자 간담회’

인천 동구 자활사업의 현장 소통과 개선을 위한 ‘민관 실무자 간담회’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0월 17일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사업의 현장 소통과 개선을 위한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사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자활업무 담당자들과 동구지역자활센터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협업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자활사업 위한 ‘민관 실무자 간담회’ © 김미희 기자

특히, 초기 상담 단계에서 자활참여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향후 자활 과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상담 질 향상과 대상자 특성 분석을 위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여자 연령층과 중구 내륙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방식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의견이야말로 정책을 개선하고 자활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데 핵심”이라며,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활사업이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는 현재 동구 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외식사업단, 카페사업단, 임가공사업단 등 총 12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총 137명의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자활 참여자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자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도 자활참여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지속적인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활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실무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실제 정책과 사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활 참여자의 ‘자립’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현장의 지혜와 행정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사람 중심의 자활’ 실현이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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