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잇다마켓’ 성료…1300여 명이 함께한 지역 상생 축제

‘2025 잇다마켓’ 성료…1300여 명이 함께한 지역 상생 축제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9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개최한 ‘2025 잇다마켓1300여 명의 지역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역 판매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상생경제를 실현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025년 잇다마켓’ 체험부스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잇다마켓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와 주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잇다마켓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잇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행사로, 지역 판매자들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과 소상공인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핸드메이드 소품, 친환경 제품, 의류,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키링·팔찌 만들기, 향기 체험, 종이접기, 타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솜사탕 만들기, 뻥튀기 토핑 체험, 로봇 사탕 줍기, 클레이 만들기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상생경제박람회는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었다.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경제 활동 지원 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는 퀴즈 스탬프 게임, 주사위 굴리기, 표주박으로 과자 담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상생경제의 가치를 쉽게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지역 기업과 상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롭게 조성된 가족놀이터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손발 사방치기, 손잡고 선 밟기, 땅따먹기 등 네 가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부모,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상품 판매를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잇다마켓은 지역 주민과 판매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경제의 소통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잇다마켓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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