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이 원주시에서 열리며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원주시 순회모금 행사는 5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원주에서 매해 이어지고 있는 이 나눔캠페인은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올해 역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취지를 향한 시민 참여 열기가 돋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원주시 순회모금 행사 성료 © 이선영 기자 |
행사에는 원주시의회, 빌라드 아모르, 기아오토큐 서원주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DB CNS 자동차손해사정, 우미건설, 금산건설, 원동기업, 부강스틸, 원주시나눔봉사단, 상호맘, 단계동 착한낙지, 단계동 빨강벽돌카페, 원주복지원,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아파트, 문막읍지역발전기금운영위원회, 문막읍이장협의회,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학성동자생단체연합회, 단계동통장협의회, 단계수요회, 단계동민족통일협의회, 단계동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총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한 만큼 캠페인의 확장성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원주시는 이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모금액은 총 7,02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원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단순한 기부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돕는 사회적 가치 실천의 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캠페인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원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에너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연말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종료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메시지는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더 넓은 지역의 상생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 원주시 순회모금은 지역사회가 서로를 돕는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행사였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과 시민들의 의지는 원주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순회모금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될 때,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의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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