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3·8동 일대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이 지난 12월 26일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 이는 중랑구 내 5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가운데 첫 승인 사례로, 2023년 지구 지정 이후 약 2년 만에 사업계획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주택공급이 추진된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지역에는 총 55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며,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용마터널 인근 복합사업은 면목3·8동 107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현상설계공모와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구릉지 지형을 고려한 데크형 주차장과 주변 녹지와 연계된 개방형 야외 공간을 확보하고, 스카이라인을 반영한 건축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분양 428세대, 이익공유 56세대, 공공임대 67세대로 구성된다. 중랑구는 2027년 하반기 착공, 2032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 승인 ©이지윤 기자
중랑구는 이와 함께 사가정역, 상봉터미널, 용마산역, 상봉역 인근 등 권역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가정역 인근은 2026년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상봉터미널 인근은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승인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사업을 병행하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승인은 중랑구 주거환경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통해 주거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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