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올해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기존 7인승 차량을 15인승으로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정부청사 순환자율주행차 상상  © 이윤주 기자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하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특히 이번 운행에서는 기존 운행사인 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의 자사앱을 사용하여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세종시의 의지를 반영했다.

 

 [코리안투데이]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이용 포스터© 이윤주 기자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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