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8월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의 거주지,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등의 자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서류 발급 및 제출 절차를 없애고 처리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8월부터 공공서비스 예약 시 온라인 © 지승주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월부터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성동구는 한 곳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신속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교육, 강연, 체험, 견학, 물품 나눔, 생활 서비스, 행사 참여 신청, 시설 예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신속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때, 장애인 수혜자 등 자격을 확인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별도로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용 자격 및 면제를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거주지,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임산부, 다자녀, 한부모, 65세 이상 등 10가지 유형의 자격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불필요한 서류 발급 절차를 없애고 처리 시간을 단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속 예약 시스템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의 ‘빠른 예약’을 통해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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