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충전기는 대야미역, 산본도서관,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1대씩 마련되어, 군포시 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장소가 총 12개소로 확대되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이 충전기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전동보장구를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에 2대의 전동보장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공기주입 기구가 내장되어 있어 타이어 공기압 유지 등 다양한 편의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충전기 설치는 군포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충전기가 주요 공공시설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높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군포시청사 사진  © 유종숙 기자

 

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이번 충전기 추가 설치를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고, 이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의 위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군포시 노인장애인과(031-390-06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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