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이 산림청이 주관해 발표한 아름다운 도시 숲 5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산림청은 전국 도시 숲 916곳을 대상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상,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 숲’ 50곳을 선정발표했다.

 

 [코리안투데이] 만수산 무장애길,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 김현수 기자

 

선정된 50개 도시 숲은 기능과 역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개로 분류했다.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전국 무장애길 중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이자 아름다운 경관으로 주민건강 증진형 도시 숲에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만수산 무장애길,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김현수기자

 

만수동 산1-2 일원에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산림으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타고 만수산 정상(해발 201m)까지 불편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코리안투데이]만수산 무장애길,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 김현수 기자

 

입구부터 정상까지 2,230m 길이로, 정상에 오르면 인천대교 등 인천 시내 전역 및 일출·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코리인투데이]만수산 무장애길,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 김현수 기자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2023년 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 ‘2023산림청 모범 도시 숲’,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리안투데이]만수산 무장애길,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  © 김현수 기자

 

 

박종효 구청장은 도시 숲은 여름철 한낮의 평균기온을 도시 중심보다 2~7낮추고 미세먼지 저감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산소와 음이온, 피톤치드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구민의 건강과 편리한 숲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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