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운한글정원’을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했다. 11일 고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단에는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 가을을 대표하는 350여 본의 꽃들이 심어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화단에 모인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꽃을 식재하며, 도심 속에서 가을의 풍성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을 가꿨다. 화단은 순식간에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박미애 고운동 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정원 가꾸기에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와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운한글정원이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주민과 함께한 가을맞이행사 꽃피는 고운동네만들기  © 이윤주 기자

고운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꽃 식재 행사 역시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고운동의 특성을 잘 보여준 사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다가오는 추석, ‘고운한글정원’은 화려하게 피어난 가을꽃들로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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