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5시 30분, 퇴근 시간이 다가옴에도 안성시(시장 김보라) 축산정책과 사무실은 활기찬 대화로 가득하다. 단순한 업무 보고가 아닌, 직원들이 함께 둘러앉아 청렴과 조직 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청렴한 시작‧화합의 월요일’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방적인 청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축산정책과, ‘청렴한 시작‧화합의 월요일’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이명애 기자 |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매주 월요일, 직원들은 청렴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어려운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나눈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부서 내 신뢰와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축산정책과 직원들은 “기존 청렴 교육은 형식적으로 느껴졌는데,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니 청렴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렴 문화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자연스럽게 조직 내에 스며드는 가치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운영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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