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AI아트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하나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가을’과 ‘AI와 함께 일상을 살다’라는 주제 아래 AI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들이 경쟁을 펼친 결과, 시화 및 그림 부문에서 총 2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전시기간 중인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부터 최우수상, 특별상에 이르기까지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자들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김소미 작가로,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시화 부문에서는 14명, 그림 부문에서는 13명의 작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를 넘어 AI와 인간의 협업이 창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코리안 투데이] 제 1회 한국콘텐츠능률협회 AI아트 공모전 © 최낙숙기자 |
특히 수상작들은 AI의 독창적인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계절적 정취와 일상의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 투데이] 제1회 한국콘텐츠능률협회 AI아트공모전, 수상작 및 전시작 © 최낙숙기자 |
[코리안 투데이] 시화부분-최낙숙-Gaia_aiart)-코스모스 여인. 장려상 전시 작품© 최낙숙 기자 |
“코스모스 여인”은 가을의 낭만과 여인의 마음을 코스모스의 흔들림에 비유한 서정시다. 꽃처럼 흔들리면서도 따스한 미소를 잃지 않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인연의 소중함을 그려낸다. 바람 속에서도 향기를 남기며 영원히 피어나는 여인의 마음을 가을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코스모스로 표현했다.
[코리안 투데이이] 구정숙-Ashley-자연의 손길,Ai의 숨결. 우수상 전시 작품 © 최낙숙 기자 |
작품은 AI와 인간이 자연을 함께 돌보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그립니다. AI는 식물의 성장을 돕고, 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인간과 함께 평화롭고 풍요로운 정원을 조성합니다. 자연과 기술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코리안 투데이이] 구정숙-희솔-가을의 속삭임. 장려상 전시 작품 © 최낙숙 기자 |
이 가을 속에서 나는 내 감정을 담아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과 짧아진 해를 보며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이 밀려오지만, 그 안에서도 나는 작은 기쁨과 따스함을 발견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잔잔한 웃음 속에서 나는 다시금 사랑을 배우고, 그것이야말로 가을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는 두루안콘텐츠베이와 비즈파트너즈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AI가 예술 창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예술과 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내려는 시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다 음 –
대상: (시화)김소이, (그림)최우수상: 김봉길
우수상: (시화)이 강,김혜진, 손양규, 박지해, (그림)김성희, 김은자, 허은경, 김기해, 구정숙, 김미희
장려상: (시화)구정숙 외13명, (그림)강혜정외11명, 특별상(어린이): 김태희, 박이현
인플루언서상: (시화)김명희, (그림)김유경, 백순욱, 어윤재, 임명희, 전병천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