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월 31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안정열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본예산 및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등 주요 현안을 다루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를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김보라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각 부서에서 예산 조정이 필요했다”며, “공사 마무리와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하였고 재정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다음 주 중 2025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니 시의회의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도 본예산 및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현안 논의 © 이명애 기자 |
안성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김 시장은 “효율적인 도시 개발 및 시설 관리, 환경 미화 등의 업무를 분리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공사 설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의회에서도 도시공사 설립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전문 의견을 통해 심층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 및 주요 행사 일정 조율도 함께 논의됐다. 안성시와 시의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이 논의되었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