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구대여 서비스센터’를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에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기주입기, 차량 점프 스타터, 수공구 세트, 사다리 등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10종의 생활 공구를 대상으로 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공구대여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시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 가구당 최대 3개 품목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기본적으로 2일로 설정되어 있으나, 필요시 한 번의 연장이 가능하다.
공구대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공구대여 서비스센터(☎032-760-8899)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구대여 서비스 운영에 대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에 공유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센터 물품 © 김미희 기자 |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공구대여 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공유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센터 직원 © 김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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