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회장 방승제)가 주민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소정면 작은음악회’를 오는 9일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는 소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소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작은음악회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이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지며, 이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초청 가수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회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손뜨개 작품, 공예품, 미술작품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의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방승제 소정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화합하며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소정면 주민들이 서로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태 소정면장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면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펼쳐질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정면 작은음악회’는 매년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 행사가 되어왔다. 올해 역시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와 음악의 감동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