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상공인 위한 ‘동행마켓’ 개최… 판로 확대·역량 강화 맞춤 지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동행마켓은 제품 홍보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번째 마켓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핸드아티코리아’ 박람회로, 31개 업체가 참여해 동행마켓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후 ▲압구정로데오(9월 1213일, 1920일) ▲강남역 강남스퀘어(10월 1011일, 2425일) ▲영동전통시장(10월 18일) ▲가로수길(11월 14~16일) 등 강남구 주요 상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마켓이 이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열린 소상공인 동행마켓 모습  © 최순덕 기자

각 행사에는 3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수공예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코엑스 박람회와 같은 대형 행사에서는 공동 홍보·판매 부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시간 시장 반응을 반영할 수 있다.

 

이번 동행마켓의 가장 큰 강점은 ‘실질적 지원’에 있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특강 등이 함께 제공된다. 컨설팅 주제는 창업 전략, 브랜드 마케팅, 특허 및 지식재산권, 세무·회계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와 필요에 맞춘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품 소개서,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02-3423-549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동행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성장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강남형 특화 마켓 모델을 정착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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