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2일,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고위기청소년안전망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의료, 법률, 상담, 심리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개 지역 기관이 참여하여, 위기 청소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자해 흉터 치료, 법률 자문 및 교육, 기초 학습 지원, 심리 치료 및 부모 상담, 그리고 폭력 피해 지원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영등포구 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고위기청소년안전망 협약식. 사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협약기관에는 다음과 같은 단체들이 포함된다:
-의료기관: 한강수병원,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마음과마음정신과의원, 가족사랑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법률기관: 법무법인 공화
-교육기관: 대교영등포교육국
-상담기관: 마음In심리상담센터, 같이심리상담센터
-활동기관: 아레나유도멀티짐
-통합지원기관: 서울해바라기센터 아동,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구가족센터
-구조 및 생활지원기관: 세븐일레븐 여의IFC점
고희경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회복을 위해서는 개별 상황에 따른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어른들이 나서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영등포 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