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서관이 주최한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가 지난 8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12월 7일 특별 축하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된다.
독서마라톤은 책 한 쪽을 1m로 환산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56명이 참가해 374명이 목표를 완주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코리안투데이]독서로 기록 세우는 특별한 경험… 지브리 콘서트로 마무리 © 이명애 기자 |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매월 ‘페이스메이커 문자’를 발송하여 독서 진도를 관리하고 독려한 것이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은 공도도서관에서 열리며, 완주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ARUNS 목관앙상블의 지브리 명곡 콘서트가 진행된다.
안성시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독서로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