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학익1동, ‘학나래 마을 학교’로 주민 배움의 장 연다… 7개 강좌 운영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학나래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나래 마을 학교’는 학익1동 주민자치회가 기획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전문가와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강좌를 진행한다. 배움을 통해 이웃과 교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꽃꽂이 교실 ▲떡 공방 ▲팝아트 초상화 ▲마음향기 레시피(힐링 심리수업) ▲스마트폰 기초 ▲기질 성향 알아보기(자기이해 강의) ▲한의사 건강 클래스 등 총 7개의 맞춤형 강좌가 준비됐다.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학익1동, ‘학나래 마을 학교’ © 김미희 기자

 

수강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전화(☎032-867-7005, 728-6673)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강좌는 재료비를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강좌별로 수강 인원이 8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어 사전 신청이 중요하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학익1동, ‘학나래 마을 학교’ © 김미희 기자

이상기 학익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학나래 마을 학교는 배움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되는 학나래 마을 학교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마을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발적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을 넘어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추홀구는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실질적 주민 역량 강화와 마을 중심의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그램 확대와 정례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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