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월 4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소통왕 말자할매 육아 고민 토크쇼’를 개최해 지역 영유아 부모 300명을 초청했다.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소통왕 말자할매 육아 고민 토크쇼” © 이지윤 기자
이번 토크쇼는 희극인 김영희와 정범균이 진행을 맡아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실시간 상담과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 전, 육아와 관련된 고민을 접수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대에서 소개된 사연의 부모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님들께 위로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