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12월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060명을 모집한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사 전경 © 지승주 기자 |
계양구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총 95개 분야에서 6,0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사업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4,780명, 노인역량활동사업 920명, 공동체사업단 320명, 취업알선형 40명이다.
계양구 내 기관별 모집 인원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3,011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계양시니어클럽이 1,790명, 계양구노인복지관 254명,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255명,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가 각각 250명씩 모집한다.
사업 유형에 따라 신청 조건과 혜택도 달라진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노인역량활동사업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이 경우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시간과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12월 13일까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계양시니어클럽, 계양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