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캠프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 중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30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으며, TSMC 혁신 박물관을 시작으로 대만 국가 우주센터와 국립 대만 과학 교육관 등을 방문하여 반도체와 우주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TSMC 혁신 박물관에서는 반도체 생산 과정과 기술의 역사에 대한 귀중한 강의를 들으며, 이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TSMC의 전시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고,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배운 이론적인 부분을 넘어, 실제로 보고 배우는 것은 저에게 큰 자극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제 꿈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혁신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과학 인재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의 이번 캠프는 일본 JAXA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해외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과학 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다.
이렇듯 영등포구는 지역 사회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기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